[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군의회(의장 이상근)가 제231회 임시회가 5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30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 변경안과 군정질문 등 21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홍성군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총4,850억7천만원으로 이중 일반회계 4514억4천만원 중 세출부분 2개 항목 8천만원을 삭감하고, 특별회계 336억 7천 1백만원을 원안가결 하였으며, 기금 111억6천7백만원에서 2개 항목 2천5만원을 삭감하고, 기타예산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김덕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추경예산은 편성사유와 편성재원의 적정성 및 불요불급한 예산편성, 재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한 군민 복리증진 기여하고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해 예산의 효율적 운용으로 건전한 재정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심도있게 심사해 편성했다" 고 밝혔다.

각 위원회별로 의원발의 및 집행부에서 상정된 조례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심사가 이루어 졌으며 마지막날인 30일 본회의를 거쳐 총무위원회 소관 9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10건 등 총 16건의 원안가결과 3건의 수정 가결됐다.

한편 마지막 날인 폐회식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김헌수 의원은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홍성군일원에서 개최한 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에 대한 문제점과 아쉬움을 지적하고 이에 따른 수정 보완사항을 제안해 앞으로 신중하고 치밀한 계획을 통한 사업이 되기를 요구하였고,

또한 이상근 의장은 "최근 42년만에 찾아온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충남 서부권 가뭄지역에 대해 10만 홍성군민들의 바램을 담아 「특별재난지역 선포」건의안을 의결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