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29일 홍성군청소년수련관(관장 염운섭) 방과후아카데미는 태양우주청소년과 학부모를 비롯한 12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진로 특강 멘토와데이트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진로특강 멘토와데이트 일곱번째 손님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여 「조급한 부모가 아이 뇌를 망친다」,「뇌가 좋은 아이」라는 책을 썼으며 KBS일요스페셜 [생로병사의 비밀]등 프로듀서 겸 작가 신성욱 KBS-PD가 초대되어 '하늘보다 더 넓은 뇌' 라는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이날 신성욱PD는 '지금까지 우리의 읽기, 독서, 교육에 관한 생각들은 주로 철학에 의존해 온 게 사실이지만 우리가 오랫동안 기대왔던 철학의 관점에서 더 나아가 과학의 관점으로 다시 들여다봐야한다' 라고 말했다.

이번 특강을 청강한 학부모 백미경은 '점점 비대해지는 디지털 문명 속에서 읽기보다 보기에 더 익숙해있는 우리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았다. 또 이러한 부분들이 나와 우리 아이의 뇌를 얼마나 망치고 있었는지 깨닫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고 했다.

한편 태양우주방과후아카데미는 첫 번째 멘토 한림대학교 박철수교수를 시작으로 동화작가 김정헌, 홍성군수 김석환, 국립중앙청소년 진상현 센터장, EBS입학사정관 강사 최진규, 홍성교육지원청 조인복교육장이 참석하여 멘토와 데이트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