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군보건소는 28일 홍성역과 함께 기차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문화 조성과 자살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전국의 기차역 및 철로에서 자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자살예방 홍보 필요성을 절감한 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와 홍성역이 함께 뜻을 모아 생명존중의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

캠페인은 홍성역에 이용객이 많은 오후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자살 인식과 관련된 OX 퀴즈, 자살자 유가족 지원 안내 배너 등을 전시하여 이용객이 대기하는 시간동안 자살예방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번과 같은 자살예방 홍보 캠페인을 비롯하여 관내 자살률 감소를 위한 ▲우울증 척도·자살 생각 척도 검사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 ▲자살고위험군 멘토링활동 ▲365일 24시간 자살위기 상담전화 운영 ▲우울·자살 예방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처로 2013년 대비 2014년 자살사망률이 30% 감소한 바 있다.

우울증 또는 자살위기로 상담을 받기 원한다면 홍성군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630-9017) 또는 자살위기 상담전화(☎1577-0199, 365일 24시간 운영)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