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가 가을철 등산객 안전을 위해 지난 9월 1일부터 용봉산과 오서산에서 실시 중인 '등산목안전지킴이' 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실족자 2명을 구조하고, 21명을 응급처치 했으며, 467명에게는 입산 전 혈압·혈당 등을 확인하는 건강체크서비스 제공, 64명에게는 상비의약품을 배부하는 등 안전한 산행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200여명은 주말마다 유동순찰과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를 운영해 산악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길재 화재대책과장은 "단풍철을 맞아 홍성의 명산인 용봉산과 오서산을 찾는 등산객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며 "지속적인 산악사고 예방·대응활동을 통해 등산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홍성소방서는 10월 31일까지 홍성군 주요 등산로에서 안전지킴이를 지속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