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군이 코레일과 손을잡고 새롭게 선보이는 기차 여행상품인 '컬러풀 홍성투어' 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컬러풀 홍성투어' 는 농촌체험 상품의 활성화와 건강한 관광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체험형 관광 상품으로 지역의 농촌체험마을을 비롯해 군내 문화유산 답사, 전통시장 코스를 연계하여 도시민들에게는 풍성한 볼거리, 체험거리, 살거리, 배울거리를 제공한다.

군내 대표 5일장 날짜에 맞추어 운영되는 이번 상품은 회당 40명 내외의 구매자들이 기차를 타고 홍성에 와서, 계절별로 준비되는 다양한 체험과 관광을 즐긴 뒤 전통시장 탐방을 마치고 귀가하는 특색 상품으로 군은 코스 개발 및 운영지원, 코레일 홍성관리역은 상품 홍보 및 판촉, 행사운영은 홍성농촌체험관광협의회가 맡게된다.

본격적인 상품 운영에 앞서 21일 코레일 임직원과 관련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처음 운영된 '컬러풀 홍성투어' 에서는 거북이마을 숲과 새집이야기, 만해 한용운생가 탐방, 홍성전통시장 투어 일정이 알차게 진행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군에서는 이번 '컬러풀 홍성투어' 가 이미 전국적인 명성속에 그 진가를 확인했던 '레일그린-농촌을 품은 철도여행' 경험에 비추어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색다른 체험과 더불어 지역의 가족여행 상품으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내실 있는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그간 운영하던 프로그램의 내실을 기하며 지속적인 농촌교류 활동 수행으로 농업 부가가치를 더욱 향상시키고 전국적으로 홍성을 알리며 그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컬러풀 홍성투어' 상품은 레츠 코레일 홈페이지 및 전국 주요역 여행센터에서 자세한 상품정보를 얻고 구매할 수 있으며, 철도 고객센터(☎1544-7788)에서도 상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