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ctn]정민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선수단(단장 이춘희시장, 총감독 석원웅 사무처장)은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댄스스포츠를 비롯한 27종목 426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모두 갖고 있는 기량을 전국무대에 유감없이 발휘했다.

세종시는 금 6개 은 5개 동 7개 총 18개 메달 획득해 제96회 전국체전 목표 달성 발판 마련으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한마음 한뜻의 굳은 의지 및 신념으로 매경기에 매진하며 필승의 의지를 드높여 세종시의 위상을 제고했다는 평이다.

이번 2015년 전국체전에서는 총득점 6,000점,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4개를 목표하였고, 계획된 목표보다 메달은 부족했으나 종목별 단체전의 선전으로 우수한 성적을 보여 총득점(7.911점)면에서는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해 전년도 제95회 전국체육 대회 성취도 2위 상에 이어 이번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성취도 1위를 수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번 체전의 특이성으로는 먼저, 고등부·대학부선수단의 활약(전년도 대비 우수한 성적을 이끌어 냄),세종하이텍고등학교 세팍타크로, 세종여자고등학교 테니스, 세종고등학교 검도 등 세종하이텍고등학교 세팍타크로부는 제93회 전국체전 은메달에 이어 이번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종여자고등학교 테니스부는 제95회 전국체전 단체전 은메달획득 이후 올 상반기부터 체전출전시까지 전국규모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고 제96회 전국체전에서 개인 및 단체에서 금메달,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홍익대학교(배구,야구,축구) 전년도에 비해 우수한 성적(은메달1개. 동메달1개)을 보여줬다. 고려대학교 여자축구부는 처녀출전에도 불구하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여자축구부는 2014년11월28에 창단 이후 1학년으로 구성된 여자축구부가 전국체전 처녀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댄스스포츠 종합준우승(80점, 금메달2개) 기록을 세웠다.

댄스스포츠는 작년에 이어 또다시 라틴종목과 스탠다드종목 금메달 2연패를 석권함으로써 세종시에 94회, 95회, 96회 3년 연속 메달을 획득하게 해주었다.

선전종목으로는 축구, 야구, 배구, 수영(수구), 검도, 우슈쿵푸, 테니스, 태권도, 육상, 승마 등이 선전하였고, 부진종목으로 궁도,씨름,볼링 등이 아쉬움을 남겼다.

세종특별자치시선수단 총감독 석원웅사무처장은 힘든 강화훈련을 꿋꿋하게 이겨낸 선수들의 모습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부진종목은 부진 이유를 전력분석을 통해 향상 대책을 수립하고 전략종목과 다득점 종목을 집중 관리하는 한편 내년 2016년 충남 아산 전국체전에서 세종체육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한단계 도약을 위한 전략, 정책종목 운영지원, 체육시설 확충, 학교체육 특별지원, 우수선수 확보,연고팀 창단 및 육성을 내용으로 하는 경기력 향상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한 단계 향상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