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20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에서 주최한 홍성희망나눔봉사센터 기공식이 류순구 홍성군 부군수, 민경용 대전세종충남지사 회장 등 내외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연면적 307.66㎡, 지상 1층 구조 건물로 2015년 10월 12일 착공하여 2016년 3월 6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홍성희망나눔봉사센터는 구호 및 봉사물품 비축을 위한 창고, 사무실, 회의실, 주방(빵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기존 홍성희망나눔봉사센터는 1998년 12월 4일 준공되어 지난 17년간 홍성 군민에 대한 인도주의 사업과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이념 실현을 위하여 큰 역할을 해왔으나, 좁은 공간과 낙후된 시설로 인하여 활동에 불편을 겪어왔다.

신축되는 홍성희망나눔봉사센터는 봉사회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적십자 활동의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순구 부군수는 "주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인도주의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축하드린다" 며 "충청남도의 중심지인 홍성에서의 인도주의 실현을 위하여 군과 적십자사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