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는 각종 재난 발생 시 효과적인 대피유도를 위해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호루라기 착용하기' 캠페인 전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일 김근제 서장은 홍성읍 조양로에 위치한 리산인플렉스를 방문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은 화재‧붕괴 등의 재난이 발생하면, 이용객의 피난이 어려워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관계인의 대피유도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 직원이 호루라기를 착용해 비상시에 이용객을 신속하게 대피시켜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이에, 20일 영화관 전 직원은 호루라기와 경광봉을 활용해 관람객을 대피시키는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영화관 안에 연기 발생과 정전 등 실제 화재상황과 동일하게 설정한 후, 피난유도요원이 호루라기를 이용해 관람객을 신속히 대피유도 하는 등 최적의 피난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관 관계인은 "호루라기를 활용한 대피 유도가 육성과 방송을 통한 대피유도 보다 관람객의 통제와 패닉현상 방지에 효과가 높았다" 며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준 홍성소방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관람객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