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 원북초등학교(교장 두혜주)는 10월 12일 태안 서부화력발전소에서 주관하는 '비밥' 문화공연 관람에 참여했다.

전교생은 사전 안전교육을 받고 태안군 문화예술회관으로 이동, 본교를 포함한 이원초, 대기초, 원이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2시간여의 공연을 관람했다.

레드셰프와 그린셰프의 불꽃튀는 요리대결, 그리고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답게 요리의 승자는 관객이 정하게 되는 공연이다.

일본의 스시, 이탈리아 피자, 중국의 치킨누들, 한국의 비빔밥, 4가지 음식을 만들며 각 음식마다 관객에게 주문을 받고 만들어 주길 바라는 셰프를 관객이 선택하고 음식이 만들어지면 주문을 한 관객이 직적 무대로 나간다.

관객이 무대에서 배우들과 함께 만들어 내는 연출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관객들의 웃음코드를 제대로 저격했다.

비트박스, 비보잉, 노래, 연기, 이 모든 걸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공연 '비밥'이었다.
신나고 흥이 나는 멋진 무대를 보여준 배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보답했다. 공연관람을 마치고 바로 로비에서 비밥배우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끝으로 즐겁고 신나는 공연 나들이를 마쳤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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