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 정지철 기자 = 논산문화원(원장 류제협)은 한남대학교 역사교육과 이필영 교수, 남향 연구원의 참여로 『논산의 옛길과 그 문화』를 발간했다.

이 책은 조선시대 삼남대로의 여산에서 노성에 이르는 지역의 길을 따라 마을 연혁, 지명 유래, 설화, 전설, 민담, 마을신앙, 기타 유적 등을 정리한 것으로 조선후기에 간행 된 지리지, 읍지, 고지도 등에 의거하여 옛길의 정확한 위치와 길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를 찾아내어 보존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또 조선시대 삼남대로의 논산 옛길과 그것이 가진 역사 문화사상의 가치를 담고 있어 논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게 이해하고 향토 문화의 연구 및 교육 자료로서의 활용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할 수 있는 귀한 자원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춘향전』의 이도령이 과거 급제를 한 후 남원으로 내려가는 노정기 대목에 논산 구간이 소개되는데 옛길이 상세하게 재구성 되었고, 그 주변 역사와 문화도 살펴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큰 성과라 하겠다.

한편, 『논산의 옛길과 그 문화』는 충청남도 지역문화특성화 공모 사업으로 논산시와 충청남도 지원으로 제작되었으며 또 다른 논산의 옛길과 그 문화를 발간을 위해 조사 중에 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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