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지난 19일 KDB대우증권 배영철 전무 및 직원 70명은 가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여군 충화면 밤 재배 6농가를 방문해 밤 줍기를 도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KDB대우증권 직원 70명이 6개조로 나누어 밤 수확철 일손이 부족한 충화면 지석3리 이백훈 농가 등 천당리, 만지리 마을을 방문하여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 일했다.

김영권 농가는 가을철 밤 줍기에 일손이 부족하여 걱정이 많았지만, 대우증권 직원들의 도움에 큰 시름을 덜었다며 기뻐했다.

장한석 충화면장은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밤 수확철 농촌 일손부족이 심화되고 있는데, 농촌을 돕기 위해 멀리서 찾아주시고,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에 도움을 주어 고맙다" 고 말했다.　

또한 일손돕기에 함께 참여한 KDB 대우증권 배영철 전무는 "직원들이 흘린 작은 땀방울이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되었다는데 의의가 있고, 직원들과 함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즐거운 마음으로 농촌일손을 돕게 되어 매우 보람된 하루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