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서, 실종된 선장 4일 만에 숨진 채 발견
- 충돌 추정 의심선박은 계속 수사 중 -
이재필 기자입력 : 2015. 09. 22(화) 17:00
[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해양경비안전서는 22일 충남 태안군 남면 소재 거아도 동방 1.5km 해상에서 지난 19일 마검포 해상에서 실종된 D호 선장 문모씨(남. 57세)를 숨진 채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지난 19일 마검포 인근 해상에서 "배 한척에 시동이 걸려있는데 사람이 없다"는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현장을 확인한 결과 선체 외부에 충돌 흔적이 있으나 사람이 없는 것으로 보아 충돌 사고로 인해 실종된 것으로 추정, 실종자를 수색 하는 한편 충돌 선박을 찾기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
19일부터 헬기 7대, 경비함정 및 순찰정 26척, 민간선박 31척, 민간 잠수사 13명 등이 동원되어 인근 해상 및 수중을 집중 수색했으며, 22일 주간 수색을 시작한지 10분이 지난 오전 6시 10분경 P-75정이 바다에 떠 있는 변사자를 발견해 인양했다.
변사자의 소지품(운전면허증)을 확인한 결과 4일 전 실종된 문모씨로 확인, 오전 7시 20분경 신진항으로 입항하여 병원으로 후송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충돌 추정 선박 발견에 노력 중이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지난 19일 마검포 인근 해상에서 "배 한척에 시동이 걸려있는데 사람이 없다"는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현장을 확인한 결과 선체 외부에 충돌 흔적이 있으나 사람이 없는 것으로 보아 충돌 사고로 인해 실종된 것으로 추정, 실종자를 수색 하는 한편 충돌 선박을 찾기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
19일부터 헬기 7대, 경비함정 및 순찰정 26척, 민간선박 31척, 민간 잠수사 13명 등이 동원되어 인근 해상 및 수중을 집중 수색했으며, 22일 주간 수색을 시작한지 10분이 지난 오전 6시 10분경 P-75정이 바다에 떠 있는 변사자를 발견해 인양했다.
변사자의 소지품(운전면허증)을 확인한 결과 4일 전 실종된 문모씨로 확인, 오전 7시 20분경 신진항으로 입항하여 병원으로 후송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충돌 추정 선박 발견에 노력 중이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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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