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5~16일 관내 9개 읍·면의 이장, 부녀회장,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읍면을 순회하며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 환자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능력을 갖추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 앞서 지난달 4일 구급차 운전원, 교통경찰 등 의무교육 대상자 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바 있으며, 이번에는 순천향대학교 응급의학과 김영기 교수를 초빙하여 응급구조시 안전수칙, 각종질환 응급처치와 구조호흡, 기도폐쇄,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기본적인 인명 구조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배워 익혀야 할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응급처치 요령을 습득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응급처치 대응 능력을 갖추도록 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