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 정지철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미취학 아동들에 대한 예방접종 인식제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16일 오전 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미취학 아동 530여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인형극 '사랑이와 함께하는 예방접종 완전정복'을 공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갖고 있는 예방접종에 대한 공포감과 두려움을 낮추고 예방접종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주관으로 마련됐다.

인형극은 예방접종을 모두 끝낸 주인공 '사랑이'를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적기에 실시해야 나쁜 세균을 물리치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내용으로 재미있게 구성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승선 논산시보건소장은 "인형극을 통해 주사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긍정적인 인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건소가 앞장서 아동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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