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9일 한국조폐공사 제지본부에서 부여군, 부여소방서, 부여경찰서, 한국조폐공사, 의용소방대 등 1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수 사상자 발생대비 재난구급 대응훈련' 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국조폐공사 제지본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유관기관별 역할분담과 현장지휘능력 배양, 재난 발생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진행됐으며, 부여군과 부여소방서주관으로 10개 유관기관 190여명과 장비 18대가 동원됐다.

특히, 응급의료소 설치부터 병원이송까지 일련의 구급대응과정에서 필요한 ▲사상자 현황 파악 및 보고 ▲선착 구급대원에 의한 환자의 중증도 분류 시행 ▲사고유형별 환자증상 및 정확한 응급처치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적절한 임무 수행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훈련을 통해 극한 재난에 대비한 유관기관간의 재난대응역량을 배양하여 365 안전한 부여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