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 보건소장은 지난 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주3회(월,수,금) 12주간 5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 대사증후군 위험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한다.

2014년 부여군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운동실천율(격렬하게 주3일 20분이상) 19.0%, 19세이상 비만율은 24.7%, 30세이상 고혈압은 34.2%, 당뇨병은 12.6%로 전년과 비교하여 건강행태는 나빠지고 만성질환 유병률은 높게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이란 심장과 혈관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같이 대사 이상과 관련된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질환으로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적절한 식사, 금연, 금주, 스트레스 관리,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한 체중유지로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하다.

이번 대사증후군 건강관리교실 운영은 작년(주2회 12주)과 달리 주3회 12주로 확대하여 운동효과 상승을 목표로 하였으며, 특히 보건소 운동처방사의 월2회 중·장년을 위한 근력강화 운동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운동생활실천 강화로 적정체중유지, 혈압 및 혈당조절, 비만관리까지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측정 등 기초검진과 식단구성, 식습관조사, 영양 및 비만교육, 전문가에 의한 대사증후군 바로알기, 구강건강 체험교실, 생활 속 스트레스 관리방법, 내가먹는 소금양 바로알기 등 평상시 필요한 정보와 정신적, 육체적 건강까지 바로잡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