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시 옥룡동작은도서관 주변이 아름다운 벽화로 새 단장돼 아름다운 미관과 쾌적한 환경으로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 벽화는 공주시 시립도서관이 옥룡동 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수업을 통해 수강생들이 직접 벽화를 만든 것.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서관 연계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다문화가족과 저소득 주민, 옥룡동 지역주민의 문화격차 해소와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가족공동 문화예술 작품 만들기, 아이와 부모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미술 치료, 주민 나눔 행사 등 알찬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벽화그리기도 미관이 좋지 않은 옥룡동작은도서관 입구의 환경개선을 위해 금강아트센터 직원들과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것으로 붓과 페인트, 30여점의 타일 작품을 활용, 화사하고 정감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옥룡주공상가번영회 길준태 회장은 "그 동안 작은도서관이 독서만하는 조용한 공간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 덕에 활기차고 쾌적한 환경의 옥룡동이 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공주시에 감사하다"며 공주시와 시립도서관을 응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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