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중구는 내달 1일 오후 6시30분 서대전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제39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로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용갑 중구청장을 비롯해 문제광 중구의회 의장 및 구·시의원과 설동호 교육감, 이에리사 국회의원 그리고 유관기관장과 지역주민 2,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중구민들의 생일인 이날, 문화2동 파워로빅팀과 용두동 에어로빅팀 및 태평2동 합창단, 그리고 남대전고 동문으로 구성된 NG밴드의 축하공연 등 구민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며 구민의 날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실천 등 모범구민 33명이 구청장상, 24명이 중구의회 의장상을 받게 된다.

한편 올해 기념식은 구민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예전과 다르게 기념사, 축사, 내빈소개를 스크린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간소화하고,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공연을 확대해 구민들이 함께 즐기며 자축하는 자리로 진행한다.

박용갑 청장은 "제39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긍정과 희망을 가슴에 품고 중구민의 화합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중구를 창조해 나가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