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는 지난 21일 오후 2시에 태안발전본부 내 하역부두 및 제1호기 일원에서 태안소방서(인원 8명,장비 4대)와 자위소방대(인원 30명,장비 4대)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12일 중국 톈진시 빈하이신구 톈진항 국제물류센터에서 위험물 폭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고를 방지하고자 태안발전본부 수출입항 인근 염산저장탱크 이송 펌프 플랜지부위에서 염산 누출발생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운전원이 누출감지기 작동 및 현장점검을 통해 상황발생을 확인하고 행동규칙에 따라 사고발생 및 초동조치를 위해 방재센터에 즉시 신고하고 상황을 전파하며 방재인력 현장 출동 및 방재활동을 시작했다.

송원규 태안소방서장은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중국 톈진항 국제물류센터 위험물 폭발 사고를 타산지석으로 삼고 관련 기관의 유독물 누출 상황발생에 따른 임무숙지와 누출차단 조치에 대해 꾸준히 훈련하여 유사사고를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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