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가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중단되었던 소방안전교육을 이르면 오는 8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소방안전교육은 대부분 어린이 및 청소년이 대상이기 때문에 행여 발생할 수 있는 감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지난 6월 4일부터 전면 중단해왔다.

27일 메르스로 인한 마지막 격리자가 해제되며 사실상 종식 상태에 접어들면서 홍성소방서는 소방안전교육을 신청 받고 다음 달 1일부터 교육을 재개할 방침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홍성소방서 예방안전팀(041-630-0262)으로 문의 및 교육 신청이 가능하며, 연령별·대상별에 따라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명호 예방안전팀장은 "그동안 메르스 확산 우려에 따라 안전교육이 연기된 만큼 8월부터는 주민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동분서주하며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홍성소방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126회 1만 5천여 명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군의 안전브랜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