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경찰서(서장 구재성)는 27일 오전 9시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각 과장, 지구대·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총력대응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5년 상반기 교통사망사고 종합분석을 통해 사고원인과 상반기 추진사항 등을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여 하반기 교통사고 줄이기 종합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홍성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2015년 상반기 교통사망사고 종합분석 내용을 요약하면 홍성군의 2015년 상반기 교통사망사고는 총 11건 14명으로 그중 65세 이상 노인사망자가 7명으로 절반을 차지하였으며 차량단독사고가 4건 7명으로 역시 절반을 차지했다.

또 주요 사고요인으로는 봄철 졸음운전 및 음주운전과 안전띠·안전모 미착용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홍성경찰서는 하반기 교통사망사고 줄이기를 위해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강화 및 음주운전, 안전띠·안전모 미착용 등 사고요인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홍성경찰서 신중성 경비교통과장은 경찰관의 계도와 단속에 의한 방법만으로는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에 한계가 있는 만큼, 주민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