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는 23일 대회의실에서 전문의를 초빙해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주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소방서 구급대원 21명은 홍성의료원 정진홍 가정의학과장을 강사로 하여 ▲심정지 환자 응급처치 적정성 지도 및 심전도 교육 ▲심혈관, 뇌신경, 중증외상환자의 이론 및 술기 ▲폭염 등 환경응급 환자 현장 대응능력 향상 ▲내과계 응급질환 환자평가 및 술기 ▲전염병·유해물질 접촉·노출 환자 발생에 따른 응급처치 및 구급대원 대응방법 등 고품질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홍성소방서와 홍성의료원의 협약체결로 매월 다른 진료과별 전문의를 초빙해 구급대원들에게 구급현장 활동에 필요한 새로운 의학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전염성 질병 및 유해 물질 접촉·노출에 따른 예방·관리교육으로 감염성 질환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최대원 구급팀장은 "지역 대표 의료기관인 홍성의료원과의 협약으로 의사와 구급대원간 의료지도체계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응급의료체계 선진화 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