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 정지철 기자 = 논산시 광석면 이장단(단장 최진상)은 24일 이른 새벽부터 33개리 이장부부 66명이 동참한 가운데 이사리에서 산동리에 이르는 지방도 643호에 코스모스 심기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달 이장회의에서 결의한 대로 한명도 빠짐없이 모여 광석뜰에 아름다운 거리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이사리에서 산동리 도로변 2km 구간은 깔끔한 가로화단으로 변했다.

또한 이날 가로화단 조성에는 조상환 광석면장을 비롯해 면직원 및 새마을 지도자회,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힘을 보탰으며, 광석면민들의 아낌없는 격려가 이어져 화기애애함을 더했다.

최진상 이장단장은 "바쁜 하루 일상을 마무리하고 코스모스 꽃이 활짝 핀 길을 지난다면 마음도 편안하고 기분이 정말 좋을 것 같다"며 함께 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상환 광석면장은 "코스모스 길을 조성해 다가오는 추석 귀성길에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볼거리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가로화단 조성을 통해 단합된 모습으로 솔선수범하는 광석면 이장단의 모습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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