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는 23일 금마초등학교 봉수관에서 금마면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근제 소방서장, 류순구 부군수, 이종화, 오배근 충남도의원 등 지역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 개최됐다.

또한 1988년도부터 27년간 금마면 의용소방대원으로서 700여 건의 화재 예방과 진압활동을 펼치고, 화재피해 주민을 위한 지원 및 재난 복구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의 재난 방패막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김영종 대장(56세)에게 충남도지사, 홍성소방서장, 의용소방대연합회의 공로패와 군수 감사패, 국회의원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어 새롭게 취임한 곽봉식 대장(49세)은 임명장과 함께 의용소방대기를 이어받아 대장직 수행을 알렸다.

곽봉식 신임대장은 1998년부터 금마면 의용소방대원으로 지냈으며 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각종 소방활동과 봉사활동 등에 헌신한 인물이다.

신임 곽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용소방대 발전과 소방활동에 앞장서 온 김영종 전임대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대원들과 융화단결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지역 안전의 구심점 역할' 을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