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은 지역민의 공연 관람 기회 확대를 통해 문화적 격차 해소 및 문화복지 정책 실현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문화가 있는 날' 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달콤한 문화마을 - 작은 음악회' 공모에 선정돼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에 '하우스콘서트' 를 무료로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 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의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서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해부터 다양한 문화시설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전국의 주요 국/공립 박물관, 고궁, 미술관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이번 공연은 '더겐발스 뮤직 소사이어티(Thegenbals Music Society)' 가 출연하여 말러의 피아노 4중주 가단조, 베토벤 현악 4중주 16번 작품 135_4악장, 슈만의 피아노 5중주_1악장, 존 레논 Imagine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을 수준 높은 연주로 들려 줄 예정이다.

이번 '하우스콘서트' 공연의 특징은 객석이 아닌 무대 위 연주자 앞에서 관람하는 공연으로 연주자의 호흡과 땀방울까지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공연으로 초등학생이상 관람가능하며 입장권은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홍주문화회관 로비에서 배부한다.

한편, '더겐발스 뮤직 소사이어티'(Thegenbals Music Society)는 전통과 새로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작곡가·연주자의 모임으로 조은아(Piano), 김현남(Violin), 박현 (Violin), 김혜용(Viola), 정광준(Cello)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