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 정지철 기자 = 논산시가 농업인이 거버넌스형 농정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는 법적 근거 마련을 추진해 3농혁신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3농혁신의 다양한 시책 개발과 주요 정책에 관한 연구, 자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논산시 3농혁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14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3농혁신위원회는 지역 실정에 맞는 농정시책 개발과 추진을 위한 건의·심의·조정,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소득작목 육성에 관한 조사·연구·평가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 농산물의 생산·유통 및 농업인의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을 모색하여 더불어 잘사는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3농혁신 정책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속가능한 농업,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농촌, 행복한 농업인 실현을 위해 국비확보를 비롯해 농업시설 현대화 지원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이 주체가 되는 3농혁신위원회 구성·운영으로 소규모 영세농과 고령층 농업인들에 대한 현장 위주의 실태와 애로점을 파악하고 적극 개선해 3농혁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조례 제정안에 의견이 있는 기관 단체, 법인 또는 개인은 8월 4일까지 논산시청 농정과(전화: 746-6052, FAX : 746-6059)에 문의 또는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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