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경찰서(서장 홍명곤)은 18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홍성군청소년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가졌다.

생활안전과장, 오관지구대장, 군수, 군의회장, 교육장을 비롯한 오관자율방범대 30명, 청소년 50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은 운영계획,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발대식이 끝난 후에는 행사에 참석한 자율방범대 및 경찰관이 홍성역사공원에서 장군상 오거리까지 근린공원 캠페인과 도보순찰을 실시했다.

관내 중,고등학생의 참여로 구성된 청소년 자율방범대는 시간 때우기의 봉사가 아닌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위방범의식에 대한 인식을 부여하고, 나아가 주민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매년 청소년 모집을 통해 다수의 청소년에게 협력치안과 자위방범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어 홍성 전체에 확대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운영될 계획이다.

향후 경찰서는 청소년 자율방범대와 청소년 선도는 물론, 정기적인 학교주변, 주택가, 공원 등 근린시설 합동 순찰 및 캠페인, 경찰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찰활동에 대한 관심도 향상과 치안만족도 제고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경찰서는 청소년 자율방범대와 연계하여 현재 추진중에 있는 범죄취약지에 이동형 조경시설인 일명 '안심 등댓불' 설치, 벽화그리기 등 셉테드 기법을 적용한 환경개선 사업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