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김근제 홍성소방서장은 17일 갈산면 취생리에 위치한 일진전기 홍성공장을 방문해 대형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업체 대표자 등 관계인에게 화재 경각심을 고취하고 소방시설의 철저한 유지 및 관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 지도방문은 사전에 화재 취약요소를 제거하는 등 소방안전에 대한 관심도 촉구를 통해 효율적인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안전 분야 투자를 유도해 최적의 소방안전 환경을 조성하여 대형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데 중점을 뒀다.

김 서장은 공장 진입로와 내부 시설 등을 살펴보면서 화재 발생 시 최단시간 출동로 및 소방차량 부서, 피난 동선들을 세세하게 확인했다.

또한 25m마다 설치되어있는 옥내소화전은 소방차가 화재 현장에 도착하기 전 화재를 초기에 진압 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시설로 상황에 따라 소방차 한 대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며, 평소 옥내소화전 사용 훈련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근제 서장은 "사고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철저한 사전 대비는 사고 확률을 현저히 낮추고 피해를 최소화 한다" 며 "관계자들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언제 어디에서든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명심해 화재위험요인 및 자체 소방시설을 수시 점검하고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철저히 대비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