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지난 16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직업교육훈련인 리본공예과정을 수료한 20여명의 수강생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리본공예과정은 가정내 부업을 목표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결혼이주여성을 중심으로 교육생을 모집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육아뿐 아니라 문화와 언어 등의 문제로 직장생활이 어려운 결혼이주여성에게 가정내 부업이라는 창업을 통하여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날은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에 대하여 수료증을 수여하고, 취업현장에서 필요한 스킬 향상을 위한 취업대비교육으로 직장인으로서 적합한 스피치 훈련도 실시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지난 4월부터 80여명의 취업희망여성을 대상으로 리본공예과정 등 4개 과정의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하고 있다.

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임신·출산·육아부담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직업상담, 교육훈련, 취업알선, 사후관리 등을 실시하는 종합 취업기관으로 낙후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뿐만아니라 농촌형 새일센터 모델로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욕구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맞춤형 교육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은 물론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직업교육훈련 수료 후에도 수료생의 취업 및 직장생활 적응 등을 위하여 사후 관리를 실시하며, 지역사회 및 기업체의 요구에 적합한 여성인력을 양성하고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욕구에 대한 분석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맞춤형 서비스 및 안정적 연계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