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는 청정 부여에서 생산된 우유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2015 젖소 고품질 유가공품 생산기술 사업' 을 추진했다.

고품질 유가공품 생산기술 사업은 잉여원유를 활용한 수제요구르트, 유가공품 제조, 체험 등을 통해 도․농이 상생하는 농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며, 요구르트 배양기 및 충진기를 지원했다.

일반 업체에서 생산하는 유제품과 차별화하기 위해 고품질 수제 요구르트를 생산 판매하고 신선한 우유로 만들 수 있는 유제품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룡면에 위치한 태양목장 관계자는 "앞으로 유치원, 학교, 도시민과 함께하는 요구르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낙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국 제일의 목장형 유가공 체험목장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한편, 부여의 유가공 체험목장은 위생적이고 깨끗한 친환경 사양관리로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질 좋은 유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각 교육기관 현장학습 활용, 도시민 목장체험사업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 유가 하락시 원유 수급조절을 통한 안정적 농가소득 증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