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지난 14일 정림사지 일원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백일장 및 사생대회는 백제역사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고 세계유산을 지닌 백제의 후예 부여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생대회에는 유치원생 100여명이, 백일장에는 초·중·고 학생 300여명이 참가하여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등재를 축하하고 기념하는 여러 작품들을 선보였다.

참여학생들은 정림사지 일원에서 세계유산에 등재된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나성 등을 대상으로하여 사생 및 글짓기를 가지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음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지역의 세계유산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세계유산을 간직한 지역민으로서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를 주기위해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며 "우리 학생들이 백제의 후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올바르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