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7월부터 11월까지 관내 22개 학교 2,600명의 관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활민방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생활민방위 교육은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 사고 등 인적재난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 대응 능력을 키우고자 부여교육청과 협의하여 실시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나라사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안보교육과 평소 생활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위급상황 발생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소화기 사용요령, 심폐소생술, 화재시 긴급 대피를 위한 완강기 사용요령 등을 실습 체험위주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청소년 뿐만 아니라 재난에 취약한 여성, 노인, 장애인등 일반주민에게도 안보 및 생활안전교육을 점차 확대 실시해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