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 = 한국전력공사(KEPCO)는 젊음청춘의 꿈과 열정을 찿는'2015 한국전력공사 대학생 해외봉사단' 2차 면접이 13일 오전 10시 대전광역시 유성구 문지동 전력연구원에서 실시 됐다.

KEPCO 해외봉사단 선발은 전국에서 2000여명의 응시자들이 참여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백 20명이 선발됐다.

이날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백 20명의 응시자들은 2차 최종면접을 통해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며 준비한 답변을 거침없이 쏟아 냈다.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란 슬로건으로 실시되는 이 행사는 내달 10일부터 19일(9박1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하남시에 40명의 대학생 봉사단이 파견되고, 이어 8월17일 ~ 8월26일(9박10일)간 필리핀 바탕가스 마타붕가이에 40명이 그곳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국전력공사(KEPCO)에서 주최하고 한국대학봉사단체(KUVA)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교육봉사(전기과학교실) ▲노력봉사 (태양광 시설만들기, 태양광 조명등 설치) ▲문화교류(사물놀이, K-POP, 태권무, 마술. 한전이 지원하는 마을축제 만들기)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15일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유선,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0일 ~31일, 이틀에 걸쳐 ▲오리엔테이션을 한국전력공사 본사(예정)에서 가질 예정이며 ▲교육대상은 KEPC 해외봉사 단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해외봉사 내용, 현지문화, 인성교육, 안전사항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이날 면접관들은 "우리 대학생들의 역량과 포부 또 본인들이 하고자하는 비젼이 뚜렷하고 열정이 넘쳐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고 한결 같이 말했다.

한전 관계자들은 "1차 서류심사에서 아쉽게 탈락한 대학생들 모두는 훌륭한 인재들이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