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여름철 다가오는 태풍에 대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보령해경·보령시청 등 유관기관 간 합동으로 태풍 대비 훈련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에 걸쳐 관할구역 해상 및 연안 전반(보령시, 홍성군, 서천군)에서 중형태풍이 북상하는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태풍 대비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보령해경서 함정 및 해경센터, 보령시청ㆍ해운조합 운항관리실 등에서 훈련에 참여하며 훈련상황이 진행되면 풍수해 위기관리매뉴얼을 토대로 위험구역 행락객 대피, 항포구 내 사고 위험 선박 대피 및 순찰, 여객선·유도선 출항 통제 등이 단계별로 실시된다.

특히, 보령해경 상황센터에서는 피해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상황처리와 관계기관과의 신속한 정보교환을 위해 별도의 태풍대비 상황대응반이 편성 운영되는 등 실질적인 안전사고 대응능력 역량강화에 훈련중점을 두었으며

보령해경 관계자는 "올 여름엔 지난 2012년 우리나라를 강타했던「볼라벤」급 슈퍼태풍이 불어 닥칠 수 있다는 분석이 있어 그에 대한 준비는 사전 예방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태풍대비 역량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