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군보건소는 14일 관내 흡연 고등학생 31명을 대상으로 홍성군 은하면 소재 '해피하우스' 에서 금연캠프 입학식을 가졌다.

청소년 금연캠프는 14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국제절제협회 충남지부와 연계해 부모님의 참여 동의와 학교장 추천을 받은 흡연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군은 자존감 회복하고 흡연 폐해 인식 및 스스로 금연 실천을 결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하여 금연의지를 다지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여 미래의 삶을 계획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청소년 금연켐프는 흡연 연령이 어릴수록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비행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무엇보다 호기심으로 흡연에 진입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집중관리 프로그램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순간의 유혹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자존감 향상 및 건전한 가치관 형성과 건강한 육체적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주력할 것" 이라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금연을 끝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