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 정지철 기자 =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3회에 걸쳐 관내 초·중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가치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전통 식생활체험 ‘찾아가는 요리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요리교실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식생활체험교육 일환으로 올바른 전통식문화 정착과 농업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자라나는 미래소비자들에게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노성중학교(교장 윤영복)는 컬러푸드의 「특별한 외출」 주제로 여름 궁중 만두인 규아상과 육원전 체험 ▲청동초등학교(교장 이명숙)는 「콩콩이와 함께하는 도시락」 주제로 두부김밥과 콩전 체험 ▲연무중학교(교장 한이영)는 궁중떡볶이와 채소전으로 맛과 멋이 살아있는 새참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요리교실의 캐치프레이즈인 「셰프님~ 오늘의 요리는 뭐예요?」의 실습을 담당했던 전미라셰프(논산시 연무읍)는 "요리체험을 하는 과정에서 오감만족은 물론 음식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역의 농산물을 전통음식과 접목·소개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박상숙지도사는 "앞으로도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이용한 「찾아가는 요리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자라나는 미래소비자들에게 우리 전통식생활 문화의 중요성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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