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문화원(원장 유환동) 국악관현악단은 지난 11일 오후 7시 30분 홍성문화원 1층 공연장에서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2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관현악단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홍주국악관현악단(단장 복기동)은 2006년 문화예술의 고장 홍성에서 우리 선율과 소리를 좋아하는 40명의 군민들로 구성된 국악단체다.

홍주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는 홍성문화원이 주최하고, 군 후원으로 홍주국악관현악단이 주관한 행사로 정악합주를 시작으로 아이들 동요 꽃밭에서, 섬집아기, 산도깨비를 피리합주를 선사했다.

피리합주에 이어 해금독주 소스타코비치 왈츠 2번과, 가야금, 거문고, 해금 등 합주로 천년만세, 칠갑산, 천년바위 등 우리가 듣기에 익숙한 대중가요와 민요합주 아리랑, 한오백년, 자진뱃노래 등이 이어졌다.

한편 홍성문화원과 홍주국악관현악단은 전통음악의 전승과 현대화를 위하여 홍성군민을 중심으로 국악강습 및 공연, 내포지역 전통음악 복원 및 생활속의 전통문화 확산운동을 목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