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윤기식 의원, 전통문화 육성 및 지원조례안 제정

정민준 기자입력 : 2015. 07. 08(수)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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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ctn]정민준 기자 =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윤기식)에서는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15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대전광역시 전통문화 육성 및 지원조례안'등 10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 김경훈 의원(중구2, 새정치민주연합)은 대전예술가의 집 명칭은 예술인을 위한 특정인의 건물로 오해의 소지가 있으므로 옛 대전시민회관은 대전시민의 추억과 문화적 가치를 고려하여 '시민'을 포함한 명칭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적극 고민해 줄 것과 예술가의 집 건물 설계 시 건축물의 예술성을 부각시키다 보니 내부 공간의 효율성이 떨어지므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관광안내소를 통한 홍보와 모바일 앱을 통한 홍보방법의 효율성을 적극 검토하여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개선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대전에는 많은 산성이 있음에도 종합정비계획이 미흡하다며 철저한 현지조사로 산성의 상태에 따라 등급별로 구분하여 복원가치가 있는 산성에 대해 정비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 최선희 의원(비례, 새누리당)은 대전 대표축제 중 사이언스페스티벌의 개최시기가 매년 달라 시민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쉽게 기억하고 효율적인 홍보효과를 위해 일정한 특정시기에 개최하는 등 일관된 사업추진을 주문했다.

또한, 예술인 패스카드는 예술인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하고 있지 않는 실정이므로 실효성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대전의 겨울축제가 없다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겨울에도 즐길 수 있는 축제 개발에 적극 고민해 줄 것을 주문하고, 예술의 전당은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 부족하다며 어린이를 위한 기획공연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윤기식 의원(동구2, 새정치민주연합)은 고대 문화유산인 충남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대전으로의 관광객이 충남으로 유출될 위기를 맞고 있으나, 반면 더 많은 관광객을 대전으로 이끌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대전 관광에 대한 키워드를 정립하는 등 전략적인 관광객 유치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