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 백승일 기자 = 공주 연극인 오태근씨가 지난 20일 울산에서 개최된 제33회 전국연극제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오태근씨는 지난 1992년 극단 함성을 시작으로 지역 연극 활동을 시작하여 1996년 극단 젊은무대를 창단하는 등 지역 연극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전개 했다.

그는 이후 사)한국연극협회충청남도지회장과 사)한국연극배우협회충청남도지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연극 발전에 노력했다.

그 결과 한국공연예술체험마을과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를 공주지역에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오태근 씨는 수상소감을 통해서 "지역의 문화 융성시대를 지역의 예술인들과 함께 만들어 갈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오태근 씨는 지난 3월31일 공주아트센터고마 컨벤션홀에서 제23대 사)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