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전인철 기자 = 일본 와카야마 대학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명숙)을 방문, 시·군, 대학 등과의 연계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양 기관 연계체계에 대한 협력방안 모색에 나서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방문단은 와카야마 대학 교수 겸 대학부설 지역연계생애학습센터 무라타 가즈코 센터장 외 대학 소속 교수 2명으로 충청남도 평생교육 체계 및 진흥원 주요사업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소개된 사업 중 도민에게 평생학습 소식을 알려주기 위한 기별꾼 사업, 도민의 학습이력관리 및 명예학위제 수여를 위한 온통배움터 사업, 시·군 및 대학(평생교육원)간 협의체제 구축 및 연계사업 추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명숙 원장은 "일본과의 지속적인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충청남도의 평생교육을 알리고 일본의 우수한 사례적용을 통해 충청남도 평생교육을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와카야마지역연계생애학습센터는 우리나라 시도평생교육진흥원의 역할을 하고 있는 기관으로 지난해 진흥원 주최 동아시아 평생교육 국제포럼(한·중·일·대만)을 통해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