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의회(의장 김태호)는 지난 1일 본회의장에서 제20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안건심사를 처리한다.

이번 제202회 임시회는 201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하고 10건의 조례안과 2건의 일반 안건을 심의 처리할 계획이다.

또 다음날인 2일에는 상임위별로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3일부터 5일까지 상임위별로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15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하게 되며, 오는 8일 본회의장에서 조례안 등 일반안건, 2015년 제1회 추가경경 예산안, 2015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처리하게 된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한 군의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규모로는당초예산 4,164억원보다 20.8%(867억)가 증가한 5,031억원으로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3908억원 대비 21.3%(832억)가 증가한 4740억원, 특별회계는 당초예산 177억원 보다 18.1%(32억)가 증가한 209억원이다.

또 기금운용은 여성발전기금을 신규로 운영할 계획으로 7개 기금에 78억원 대비 4억원이 증가한 84억원이다.

이번 세출예산안에는 굿뜨래장학금 출연금, 백제문화제 추진 출연금, 부여나성 산지형 성곽정비, 서동연꽃축제 지원, 특별보존지구토지매입, 고도이미지 찾기 사업, 청소업무 민간 위탁비, 면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금암지구 골재적치장 주변마을 상수도급수공사, 보훈회관 건립, 전통시장 야시장 조성, 백마강 달빛시장 조성,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지원, 웅천천 고향의 강 정비, 분만 취약지 외래 산부인과 지원 등의 사업을 반영했다.

또한, 심의할 조례안 및 일반안건으로는 ▴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안 ▴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 공동상표 불법사용 신고포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 ▴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예방 및 보상 등에 관한 조례안 ▴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군민 실생활에 밀접한 안건 등 12건을 심의한다.

김태호 의장은 개원사에서 "이번 회기는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를 비롯한 각종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군민의 생활이 향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검토·심의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