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손정호)는 18일 홍성소방서 교육장에서 여성의용소방대원 16명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119수호천사' 양성 교육에 본격 돌입했다.

앞서 충청남도 소방본부는 여성의용소방대원 중 자발적 참여 의지가 강하고 지도력이 있는 대원 30명을 선발했으며, 그 중 1차 교육대상인 16명이 이번 홍성소방서에서 실시되는 '119수호천사' 양성교육에 참여해 심폐소생술 강사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교육 전문자격자인 김진현 소방위와 표선영 소방장을 강사로 4일간 진행되며, 종료 후 이론과 실기를 평가하여 합산점수 90점 이상을 취득한 자는 대한응급구조사협회에서 발급하는 강사이수증을 취득하게 된다.

심폐소생술 강사이수증을 취득하게 되면 각 소방서 방호예방과에 소속되어 학교·관공서·아파트 등 지역 곳곳을 다니며 심폐소생술 및 AED사용법 등에 대해 교육활동을 펼치게 된다.

손정호 서장은 "여성의용소방대가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진정한 지역사회의 119수호천사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