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섬지역 건강지킴이'로 직접 나섰다.

시 보건소는 15일 의료지원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건강교실 운영을 위해 도 병원선과 함께 4개 반 15명의 통합 의료서비스팀을 구성, 가장 먼 섬인 외연도를 찾아 120여명의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펼쳤다.

평소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해 불편을 겪었던 섬 지역 주민들은 도 병원선의 의료지원과 함께 어르신 근력강화 운동 및 저염식 영양교육, 고혈압·당뇨 기초검사 및 치매·우울증 간이검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았다.

또 이번 행사에는 보령시의사회에서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료 제공한 구충제 및 파스와 보건소에서 준비한 진드기 기피제, 치약·칫솔 셋트등 많은 건강생활용품이 지원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형곤 보령시보건소장은 "의료 접근이 취약한 섬 지역 주민의 의료불편을 해소하고 건강증진에 대한 필요성과 동기부여를 위해 하반기에도 이동보건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