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한성진 기자 = 아산시의회는 이기애의원이 지난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실시되는 179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첫 번째로 복기왕 시장에게 황해 경제자유구역 해제 대책 및 활성화방안과 세수감소에 따른 주요사업 시행 대안과 세수감소 개선을 위한 자구책에 대해 시정질문을 실시하며, 특히 인주지역에 대한 많은 배려와 아산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이의원은 "아산시가 지금 어려움을 이겨 나간다 해도 향후 또 어려운 여건에 봉착했을 때 헤쳐 나갈 수 있는 5년 후 10년을 내다보는 대책이 필요하며, 특히 교육이 시대를 만들어 나가는 만큼 교육에 대한 투자는 10년 20년 장기간의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교육프로그램 등에는 앞서가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중앙지원사업에 시비가 매칭되다 보니 실제 필요한 사업을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사업의 적정성에 대한 판별이 중요하며, 시민을 위한 소중한 예산이 새어나가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기애의원은 질문에 앞서" 당진평택항 관할구역 중앙분쟁조정위의 결정에 따라 아산시 권역을 지키지 못함을 후손들에게 부끄럽고 오늘의 절망이 희망으로 전화위복의 기회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시정질의에 들어갔다.

첫째 인주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해제 이후 대책과 추진현황, 인주산업단지 주변 산업인푸라 구축에 대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문에서 사업이 2008년부터 진행됐으나, 지난해 결국 일몰제에 걸려 사업 중단으로 인해 인주면민들은 7년간 재산권 피해를 입는 등 피해가 큰 만큼 인주면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며, 인주면 미래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도지사와 시장 등이 간담회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복기왕 시장은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제출받아 충남도와 협의 추진해 소규모 지원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향후 인주지역이 일과 생활이 함께하는 신성장동력 중심기능 수행을 위해 2030아산도시기본계획안에 인주지역을 5개 거점지역의 하나로 계획하고 있으며, 인주지역에 대한 배려를 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아산시 세수감소에 따른 시 사업차질과 대안책 세수확보에 대한 자구책 마련 질문에서 국내 경기의 장기 침체와 지역 내 대기업의 매출실적 부진으로 약 480억원의 지방소득세가 감소하면서 세수확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더욱 중앙정부의 복지제도 확대등과 맞물려 지역경제 위기가 봉착했는데, 구체적인 대안과 실천을 위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며 정책방향 등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복시장은 "2016 성공적인 전국체전 시설확충사업외에 신규사업 최대한 억제, 계속사업 우선순위 재검토 및 시행시기 조정, 국비확보 지속적인 총력, 누락세원방지, 체납액 일소 등 자구책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이기애 의원은 "공무원들이 건강해야 아산의 미래가 있다. 금번 추경에서 공무원 건강검진비 일부가 세우졌는데 다행이다"라며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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