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군청 주민복지과 직원 30여 명은 14일 농아인 공동작업장(딸기 하우스)에서 딸기따기 및 선별작업의 장애인 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농아인 공동작업장은 홍성군 금마면 송강리에 위치한 곳으로 비닐 하우스 5동(논 5,400㎡)에 딸기를 심어 농아인들이 공동으로 작업하여 소득을 올리고 있다.

2008년부터 시행한 공동작업장은 연 2500만원의 소득을 올려 농아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전국의 농아인 단체들이 매년 120 여명이 견학을 오고 있어 타 지역 농아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군은 장애인 경제 활동에 제약이 있는 저소득 장애인에게 장애 수당과 연금지원 및 일자리 제공을 통한 재활서비스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일상적인 활동에 제약을 받는 장애인에게 복지카드의 교부방법을 등기 배송으로 전환하는 신규사업을 발굴해 장애인 편익증진 및 행정 효율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기현 군 농아인 협회장은 "매년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시는 김석환 홍성 군수와 주민복지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고 전하면서 "장애인 단체 시설 육성 및 장애인 편의시설 구축에 관심을 갖고 추진해 달라"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