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경찰서(서장 홍명곤)는 지난 12일 경찰관·자율방범대·1365자원봉사센터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경 야간 합동순찰 및 범죄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10시부터 실시되는 합동순찰은 지리적 범죄시스템 분석을 통해 치안 취약지역 및 시간대를 선정해 실시했다.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경찰·자율방범대·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노력하는 협력치안(치안 거버넌스)을 활성화하는 것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지역 치안에 관심이 많은 협력단체와 함께 범죄예방 활동을 가시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군민과 소통·공감해 주민 체감 치안만족도 제고 및 근린 생활치안을 확립하기 위해서 실시됐다.

이번 합동순찰 및 범죄예방 캠페인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활동으로 경찰 인력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인 민․경 협력치안강화를 통한 홍성군의 치안을 확립하는데 의의가 있다.

경찰서는 "범인검거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범죄가 발생치 않도록 예방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 이라며 "협력 단체원들과 '치안간담회' 를 개최해 그 동안 치안성과를 공유하고 민·경 협력치안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