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한성진 기자 = '겨울왕국'의 원작인 한스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을 볼쇼이 아이스쇼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아산에서 펼쳐진다.

가정의 달 5월의 마지막 주말은 화려한 아이스쇼로 기억하게 될 것같다.

2013년 아산 공연 시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엄청난 호응을 얻었던 '볼쇼이 아이스쇼'가 아산시민들의 지속적인 앵콜 요청에 더욱 화려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가지고 아산을 다시 찾는다.

올해는 '눈의 여왕'을 비롯해 동화와 영화를 통해 모두에게 친숙한 '백설공주','로미오와 줄리엣','메리포핀스','백조의 호수'를 준비했다.

2013년 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구성으로 기존의 아이스쇼와차원이 다른 감동과 재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5월30일 토요일 저녁7시와 5월31일 일요일 11시, 오후3시, 저녁7시 공연이 준비된다.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볼쇼이 온 아이스'는,1부는 볼쇼이 아이스쇼 팀의 화려하고 환상적인 무대가 얼음판 위에 펼쳐질 예정이다.

전체 공연단 40여 명이 국제대회에서 수상한 메달 수만 80여 개에 이르고 단일 공연 팀 중 세계선수권 및 유럽대회 챔피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최정상의 공연 팀이다.

이어지는 2부는 피겨 올림픽인 ISU 대회를 비롯해 유럽선수권 등 다양한 국제대회의 메달리스트들이 펼치는 화려한 '갈라쇼'가 준비되어 있다.

2012년 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은메달 등 수많은 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한 알레나 레오노바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출신 남자 싱글의 '드미트리 드미트렌코' 등 정상급 선수들이 피겨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충남 유일의 빙상장인 아산 이순신빙상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2016년 아산에서 진행되는 아산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아산시가 주최하고 (재)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아산지역의 대표기업인 삼성전자 온양캠퍼스가 협찬해 더욱 뜻 깊은 이벤트가 될 것이다.

현재 이순신종합운동장은 내년 전국체전을 준비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 중으로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더욱 즐거운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얼음 판 위에서 펼쳐지는 감동적인 무대를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주관사인 (재)아산문화재단은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볼쇼이 온 아이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재)아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afac.or.kr)나 전화1899-4231번에서 확인 하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