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지난 17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고엽전우회 회원, 지역주민 및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통일 및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보교육은 주민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미래지향적인 통일관 확립 및 건전한 안보관을 정립하여 남북관계 발전 및 한반도 평화정착 및 통일의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박종길 안보교육원장을 초빙해 '위기의 한반도 최악의 안보환경' 이란 주제로 통일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용우 군수는 "최근 급격하게 변화하는 대내외 통일환경과 우리가 처한 남북관계의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도 통일안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고, 분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국민들 사이에서 통일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은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의 제고를 더욱더 요구되고 있다" 고 말했다.

또, "한반도의 평화 통일은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 강화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한국 뿐만아니라 동북아를 넘어 세계 인류에게 본보기가 될 것" 이라며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건전한 안보관을 토대로 북한 실상을 정확하게 알고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등 통일준비 역량을 키워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