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 정지철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귀농·귀촌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개강식에서 이태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귀농하기 좋은 논산시의 농업 특성'에 대한 강의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여 호응을 얻었으며 교육생들은 불확실한 귀농·귀촌 생활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6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딸기기초반과 농업기초반 2개반으로 운영되며, 100여명의 귀농·귀촌인이 농업기술센터와 영농현장에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귀농귀촌 가족의 농촌생활 적응 교육을 비롯해, 농업관련 법률상식, 딸기 및 주요채소류에 대한 품목별 기술, 선배 귀농인의 성공사례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관계자는 "최근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현실과 밀접한 교육 제공으로 성공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지역 입지 여건이 매우 좋아 귀농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로 2012년 3월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귀농인의 영농정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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