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 정지철 기자 = 독립운동가 송재 서재필 선생 기념식이 오는 7일 오전 11시 연무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송재 서재필 선생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연무읍번영회(회장 안일순)가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은 논산시와 논산문화원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황명선 논산시장·이인제 국회의원을 비롯해 임종진 논산시의회 의장·서상국 육군훈련소장·도·시의원·각급기관단체장·유족·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식전행사로 연무소리사랑 풍물공연과 연무고등학교 학생공연, '서재필과 독립운동'이란 주제로 윤석일 목사의 강의가 진행된다.

기념식은 장병일 사무국장의 사회로 논산시시낭송회 윤숙희 회원의 생애 및 업적보고, 정은숙 회원 기념시 낭송에 이어 안일순 회장 인사말, 황명선 시장, 이인제 국회의원, 임종진 의장 기념사와 유족대표 인사말 순으로 모든 행사를 마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 전원에게는 주최 측에서 중식을 제공한다.

한편, 송재 서재필 선생 기념식은 국권회복과 민족독립을 위해 일생을 보낸 송재 서재필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선양하여 애국정신과 민주의식을 고취하고, 한국 근대화의 과정을 되새기는 근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거행되고 있다.

구한말 독립운동가로 추앙을 받고 있는 서재필 선생은 김옥균·홍영식 등과 갑신정변을 일으켰고 '독립신문' 발간과 독립협회 결성을 통해 민족혼을 일깨우고 민중 계몽에 힘썼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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